[ ~1999년 ] 정 경 식 (당시 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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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동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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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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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경남 의창군 진동 출생 1984년 대우중공업 창원공장에 입사 1987년 노동조합 지부장 선거에 참여 1987년 6월 8일 실종 1988년 3월 2일 창원 불모산에서 유골로 발견됨 |
어용노조 갈아엎고, 민주노조 건설
열사는 민주노조활동 자체가 봉쇄되고 불온시되던 시기에 노동기본권조차 제약받던 국가방위산업체에서 민주활동가 모임에 참여,
임금동결 항의 중식 거부투쟁, 노동조합지부장 선거 참여 등의 활동으로 민주노조를 건설하고자 노력하였다.
이 과정에서 사측의 방해공작과 어용후보들과 다툼이 있은 후 실종되었다가 88년 3월 창원 불모산에서 유골로 발견되었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아들을 끝내 땅 속에 묻지 못한 어머니는 의문사 진실규명을 위한 투쟁을 자그마치 20여년 동안 진행해왔다.
그러나 열사 죽음의 진실은 끝내 밝혀내지 못했으며,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는데 그쳤다.
2010년 9월 7일 전국노동자장으로 열사의 죽음을 다시금 새기며 솥발산 묘역에 안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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